[Volume. 2 InfiniGru] Enterprise Anomaly Detection System
- Paul
- Mar 12, 2019
- 5 min read
꼼짝마라! 손들어? 왜?
아니다 "이상징후를 포착하라"의 선봉 AI기반 엔터프라이즈 이상징후 탐지시스템 전문기업 인피니그루 이야기이다
- Research Date: 2019년 3월 10일
- 회사명: (주)인피니그루
- 웹사이트: http://www.infinigru.com
- 비즈니스 영역: 이상금융거래탐지, 설비예방보전, 병원 약물오청방 방지 등등의 이상징후탐지 시스템
- 솔루션: GruADS, GruSLS, GruADS Cloud
- 보유기술: 딥러닝기반 이상징후탐지 기술(Anomaly Detection System)
사용자정의 자동 재학습 플랫폼 기술(Self-Learning Service)
하이브리드(AI + Rule) 기반 이상징후탐지 기술
- 본사: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130, 501호
- 법인: 한국,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GruLABs)
- 설립: 2014년 10월 31일
- 임직원: 38명 (한국: 21명 베트남: 17명)
- CEO: 유경식
- 누적투자액: USD 2M
- 투자타입: Seed
- 투자자: GMB Invesment, 신한카드, 우리은행, SCI 평가정보
- 경쟁사 및 잠재 경쟁사: Shift Technology, DarkTrace, SS8 Networks, Medaware
- Information Source: 인피니그루 본사 IR자료, Wikipedia, Google
오늘은 알려지지? 않은 괴짜, 숨은 기업을 소개하여 볼까한다
B2B 솔루션 기업이기에 더욱 더 알수가 없다
하지만 당신의 지갑, 보이스피싱, 무단도용을 막아줄 지킴이 솔루션기업이다
미국이 경찰국가를 표방했다면, 이 회사를 경찰 솔루션이라 하고자 한다
사명부터 뭐랄까 참 특이하지 않을 수 없다 Infinity + Gru (순수 우리말: 나무 한 그루)의 합성어로써 무한나무, 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뜻한다
비즈니스적인 의미로는 터미네이터의 눈깔 (차라리 육백만불 달러 사나이의 눈이 더욱 느낌이 온다)을 의미한다. 또한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한 구성원이 모여서 결국 나무 숲 (인피니그루)를 이루게 된다는 친자연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경식 대표이사가 꿈꾸는 비전은 직원행복과 사회기여를 최우선 목표로 하며,
그 어느회사 보다도 “가장 독특하고 특이한” 회사로 만들고 싶다 이다.
같은 일이라도 인피니그루의 접근방식과 해결방식은 다를 것입니다.
따라서 그 결과 또한 다르게 현실화 될 것입니다. (유경식 대표이사)
직설적인 표현으로는 골때리는 회사를 만들어 보고 싶어 했다.
인피니그루는 2014년에 설립하여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제조, 의료 인더스트리 등을 필두로 이상징후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국내시장 규모는 1조 1,440억이며, 글로벌 시장은 2022년에 39.6조원으로 예상 된다 (Source: MaketAndMaket : Fraud Detection and Prevention Market Forecast to 2021)
초창기 유안타증권에 룰기반의 FDS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금융기업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하였다 사실 2013년도에 이미 많은 FDS 국내 솔루션기업들이 이상거래/부정거래 시스템을 구축 운용하고 있었으나, 오탐이 많고 단순한 로그 분석에 지나치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수많은 1세대 SI성격의 Rule 베이스 FDS 솔루션들의 춘추전국시대였다고 본다
사실 이 탐지 Rule 이라는게 각 금융사, 은행마다 다르고 산업 특성상 서로 Rule을 공유하지도 않는다 그러하기에 이게 정탐인지, 오탐인지에 대한 정량적인 벤치마킹이 않되었던 것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금감원의 가이드가 있어서 FDS 도입을 서둘러서 해야 했으며, 결과적으로는 껍데기 솔루션 도입을 한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실패한 프로젝트 (솔루션)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업은 없다, 오늘 퇴사하지 않을꺼라면....결국 이 모든 피해는, 금융거래를 이용하는 일반 고객, 일반기업이 보이스피싱이나 불법인출이 된 한참 후에 알거나 모르는 일이 다반사였다.
이 당시 개인적으로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거래를 당해본 일반 금융거래자분들은 그 고통을 충분히 알 수 있을듯하다. (본인 포함) 어렵게 참여하게된 유안타증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고, 금융권에서 입소문을 통하여 SK증권, 신한은행, KB국민카드 등에 딥러닝 기반 이상징후 탐지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이후 Rule기반과 AI가 접목된 GruADS Suite로 한국스마트카드, SBI저축은행, NH농협카드, 삼성전자, Kbank,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을 통하여 금융을 넘어서서 빠르게 확산중이다
이런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신뢰가 쌓여서 창업 3년차만에 고객사인 신한카드와 주요 금융사로 등으로부터 20억원이라는 큰 투자까지 받게된다
국내 기업 중 이상징후탐지 영역에서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시장에서 검증 (기존 FDS 솔루션을 WinBack) 받았으며 현재 국내 최다의 성공적인 적용사례를 보유한 회사이다.
소위 말하는 도장격파였다. 하나 하나의 개별 금융사들을 만나면서 벽돌 격파를 보여가면서 말이다. 이때는 사실 대표이사와 창업 멤버들도 프로젝트 멤버로 들어가느랴 후속 영업도 못했다고 한다. 이때부터 기존 FDS 구축업체들이 우열을 가리게 되어 정리 되었으며, 반대로 인피니그루 따라하기에 나섰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발자취를 보면 2018년 5월 베트남 호치민에 Infinigru Vietnam 법인 (공동 창업자: 다오투안훙 박사) 및 GruLABs (연구소)를 설립하여
베트남 ACB 은행에 FDS 프로젝트 진행과 ML/DL 분야의 베트남 석박사를 영입하여 지속적인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인피니그루가 자랑하는 실증적 사용이 가능한 SLS(Self-Learning Service : 자동 재학습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9년도 핵심 목표로써는
“3 to 1 : 제품고도화“,
“인더스트리 사업 다각화“,
“Process for All : 시스템적 운영 체계 확립“
3가지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달성에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하나 하나 살펴보면 3 to 1 : 제품고도화로는 GruADS, GruSLS의 기능, 품질 고도화에 있으며, 인더스트리 사업 다각화는 기존의 타겟시장이었던 금융권을 넘어서 의료, 모빌리티, 제조, 이커머스, 공공으로의 사업 확장 계획이다.
인피니그루의 GruProduct 는 GruADS Suite , GruSLS Platform, GruADS Cloud 3가지 제품군으로 구성이 되며, 고객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제안이 된다
GruADS Suite 총4개의 시스템으로 나뉘어져 있다
- GruFDS (Rule based Fraud Detection System)
GruFDS는 룰기반 FDS 시스템으로서, 어떤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데이타를 실시간 수집/분석하여, 이상징후 행위를 탐지하는 즉시 거래를 사전차단함으로써 이상사고에 대한 사전 대응이 가능합니다.
- GruDEEP (AI based Fraud Detection System)
GruDEEP은 딥러닝기반의 FDS시스템으로서 기존에 룰기반의 FDS시스템이 존재하는 고객에게는 GruDEEP 인공지능기반의 FDS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 GruADS Suite (Hybrid(AI+Rule) based FDS)
GruADS Suite는 Rule 및 AI 동시에 적용하여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현시점 가장 이상적인 FDS 시스템 입니다.
- GruADS Cloud (Cloud Service for ADS)
클라우드 방식의 이상징후탐지 서비스를 목적으로 자가학습을 통한 최신의 모델을 주기적으로 제공합니다
GruSLS Platform (Self-Learning Service Platform)는 인피니그루의 포트폴리오에도 없었던 예상치 못한 히트작이라고 한다
-Self-Learning Service Platform(사용자 정의 자동 재학습 플랫폼)은 최소 2~3년에 한번씩 필수적으로 최신의 모형을 개발해야 하는 고객의 상황이 고객으로 하여금 직접 모형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게 되었고, 또한 모형개발을 직접 수행해야 하는 인피니그루의 개발 사이클의 단축이 필수적인 점을 파악하게 되었다.
이러한 통찰이 SLS(Self-Learning Service) 솔루션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도입기업으로는 SBI저축은행, 삼성전자, K-뱅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NH농협카드, KL NET, 건양대학교 병원, 베트남 ACB은행에 도입되는 등 시장의 큰 반향을 얻고 있다.
비전문 영역으로는, GruCurator (AI based Curation System) GruCurator는 고객성향을 패턴화 하여 개인 맞춤형 상품추천 서비스를 가능하게하는 큐레이션 시스템 입니다.
다음으로는 구체적인 사업 다각화 내용을 Vertical Market별로 보기로 하자
- 모빌리티: 모빌리티 인더스트리에 인피니그루의 GruADS 플랫폼 및 GruSLS 적용
KST Intelligence와의 협력을 통하여 Cloud 기반의 빅데이타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고 있음
KL NET과의 AI기반 스마트배차 시스템 모형 개발 진행중
- 제조: 설비보존예방시스템 AI 적용, 생산공정 수율관리
엠에스 오토텍에 GruADS Cloud 솔루션을 통한 설비보존 예방시스템 인공지능 적용
- 의료: 질병진단, 약물오처방 방지 시스템
건양대학교 병원: 4종 안과질환(AMD, DR, RVO, Glaucoma) 탐지 알고리즘 개발, GruSLS - 사용자정의 자동재학습 플랫폼 및 런타임 판독 적용 예정
약물오처방 방지 시스템 구축, GruADS, GruSLS 적용 예정
- 이커머스: 굴지의 이커머스 고객사에 주문사기 방지 시스템 적용 예정
- 공공: 연구비 부정사용 탐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연구비 부정사용 탐지 모형 개발, GruSLS - 사용자정의 자동재학습 플랫폼
마지막으로 Process for All 목표로써 제품개발 프로세스의 글로벌 표준화, 내부관리 시스템화를 통한 완성이다
이 3가지 목표를 달성하여 2019년 목표매출 65억(한국 45억, 베트남 20억) 달성과 70명인원 (한국 40명, 베트남 30명) 구성 체제를 가져가고자 한다
본 기업을 국내 여느 FDS, 이상거래탐지 등의 솔루션 개발 업체와 비교를 한다기보다 인피니그루가 지향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를 하고자 한다
- Shift Technology SAS (2013년 설립, 프랑스, 임직원 100여명, 2019년 Series C 1,200억투자유치, 매출액 USD 4M 2018년도, Fraud Detection, Claims Automation, www.shift-technology.com)
- Medaware (2012년 설립, 이스라엘, 임직원수 20여명, 매출액 USD 4M 2018년 기준, 누적펀딩금액 USD 10.4M, 약물오처방 이상징후탐지 http://www.medaware.com)
- SS8 Networks (1994년 설립, 미국, 임직원수 100여명, 매출액 USD 42M 2018년 기준, 누적펀딩금액 USD 40.5M, 내부자 위협감지 Insider Threat Detection https://www.ss8.com)
- DarkTrace (2013년 설립, 영국, 임직원수 700명, 매출액 USD 42M 2018년 기준, 인공지능기반 엔터프라이즈 면역 시스템, https://www.darktrace.com)
유경식 대표이사는 충분한 국내 레퍼런스 확보, 내부 프로세스 안정화를 마친 후 글로벌 투자를 통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자 한다
투자도 투자이지만, 현재 개발자, 마케텅, 영업 등 전방위로 인재 부족을 토로하고 있다
대표이사와 맞짱 뜨고 싶은 그 누구 또는 재미난 회사 생활을 찾아보고픈 이는 연락 해보기를 바란다
세상에 끝나는 일이란 없다는 유경식 대표이사의 인터뷰 끝말
글로벌 비상을 꿈꾸는 AI/딥러닝 전문기업 인피니그루에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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